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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by 건히네 2024. 2. 10.

개요 한국드라마

러닝타임 113분15세이상 관람가

개봉 2024.01.24.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1.주요인물소개

덕희 (라미란):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잃고 직접 총책을 추적하는 시민.

재민 (공명):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을 밀고하는 은밀한 제보자.

봉림 (염혜란): 직장 동료로, 물심양면 그녀를 돕는 친구.

박 형사 (박병은): 수사도 검거도 덕희보다 한 발 늦는 지능팀 형사.

숙자 (장윤주): 직장동료로, 숙자 덕희와 꼭 닮은 거침없는 추진력을 보여주며 그녀의 보이스피싱 총책 추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인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이무생):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으로, 수천억의 돈을 좌지우지하는 인물.

애림 (안은진): 봉림의 친동생으로, 덕희 일행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행동 대장.

1인자 (성혁):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자신이 1인자가 될 것을 꿈꾸는 인물.

김 형사 (김율호):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는 지능팀 형사.

2. 영화소개

경기도 화성시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던 평범한 40대주부 김성자 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서 3200만원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망연자실을 하고 있었는데 한달뒤 자신에게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두목인 총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제보 전화를 받게 됩니다. 조직원은 총책인 최씨가 자신들을 협박하여 이런 일을 하게 만들고 있다며 조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총책을 잡아달라 부탁했습니다. 조직원은 비밀 보장만 해주면 총책의 본명과 나이 귀국 날짜 항공편을 다 알려준다고 합니다. 김성자씨는 경찰서를 방문해 정보를 제공하지만 경찰의 초기 대응은 비웃음에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당시 김성자씨는 경찰방문시 총책의 본명, 인적사항, 한국입국 날짜, 항공기 도착시간등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했지만 이에 대해 결찰들은 신뢰를 보이지 않았고 신고자체를 받지 않으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성자씨는 자신이 직접 잡아야 겠다는 각오로 두려움을 무릅쓰고 총책의 사진 은신처 정보,중국에 소재한 사무실 주소, 보이스피싱 피해자 명부 등의 단서들을 모아 경찰에 제출했는데 결국 경찰은 이 단서들을 토대로 총책을 검거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범한 시민이 애써 차려놓은 밥상에 경찰이 숟가락만 엊은 격이나 다름 없었고 김 씨에게 검거 소식조차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의 비밀 첩보였다고 포장하기에 급급했으며 금융사기 범인 검거 공로가 인정되면 신고보상금을 최대 1억원 지급받을 수 있음에도 경찰은 이마저 누락시켰습니다. MBC의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 측은 바빠서 깜빡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는 김 씨에게 보상금 100만원을 주는 것으로 묻어가려고 했으나 김성자 씨는 이를 거절하고 화성동부경찰서의 업무 태만과 신고 무시 등에 대하여 대한민국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3. 시민덕희 줄거리

상가 화재 사건으로  인해 집과 상가를 모두 잃은 덕희 는 햇살론을 5

천 이상 대출해준다는 손 대리 에게 속아 사채까지 끌어 총3200만원 이라는 거금을 보이스피싱 당한다. 손대리가 일한다고 한 은행 지점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일하고 있던 손 대리는 여성이었고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걸 알고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덕희는 당장 아이들 놀이방도 보낼 돈이 없어 세탁업체 락커룸에서 아이들을 재우고 일터 한구석에 공간을 만들어놓고 낮 시간을 보내게 하는 신세가 됩니다. 한편 보이스피싱을 한 재민의 상황도 암울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고액 알바에 속아 중국까지 날아와서 그대로 감금당한 상태로 열악한 환경에서 피싱콜을 수백통을 날리는 신세입니다. 

한편 덕희의 제보를 받은 경찰은 딱히 답이 없는 문제를 놓고 진상으로 취급하고 제대로 된 응대를 하지 않습니다.

재민은 주소를 전달하고 덕희도 메시지를 해석해 박 형사에게 전달하지만 정확한 주소가 아니라 수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듣게 됩니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에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칭다오로 날아갑니다. 보이스피싱 조직 건물의 건너편에 있는 춘화루라는 음식점 간판명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