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장르 범죄 액션 느와르 드라마 코미디 형사
감독 류승완
각본 류승완
주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개봉일 2015년8월5일
제작사 외유내강
러닝타임 123분
상영등급 15세이상 관람가
평점 3.6
관객수 13,414,484
등장인물
서도철(황정민) 서울지방 경찰청 광역 수사대 강력 2팀 형사입니다.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하는 행동파이며
필요하다면 위장 수사를 하기도 합니다. 화물차 기사가 신진 건물에서 투신했다는 소식과 사건의 전말을 듣고 조태오를 파해치기 시작합니다.
조태오(유아인) 우리나라의 대기업 신진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계열사 신진 물산의 기획조정실장
이복 형제들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암투를 벌이고 잇으며 아버지에게 그다지 신뢰를 받지는 못하고 잇습니다,
성격은 개망나니에 마약과 폭행, 온갖 부정행위들을 저지르며 사고를 칩니다,
최상무(유해진) 조태오의 이종사촌 형이자 조태오의 오른팔로 곁에서 그를 수행하며 조태오가 사고를 치면 수습하는 인물입니다. 조태오보다 높은 지위인 상무이지만 실상은 조태오 비서 역할을 합니다. 악랄하기도 하며 조태오를 보호하기 위하여 잔인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베테랑 줄거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소속 서도철(황정민)은 동료 봉윤주(장윤주)와 함께 불륜 커플로 위장해서 멀쩡한 외제 중고차 판매자인 척하는 차량 절도 조직 두목 강배성(배성우)에게 중고 벤츠 S클래스를 구입한다. 차량 절도 조직은 서도철에게 판매한 벤츠 S클래스에 추적장치를 달아두었다가 위치를 파악해 그 차를 다시 훔친다. 그리고 정비소로 가져와 번호판을 바꾸고 도색을 새로 하려는데, 트렁크 안에서 서도철이 나옵니다.. 차량 절도 조직원들을 서도철이 혼자서 대충 거의 다 제압하자, 조금 늦게 출동한 다른 광역수사대 동료들이 마무리를 합니다.
서도철은 우연히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알게 된 화물 운전수 배기사가 신진 그룹 건물 내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 그가 자살이 아님을 의심하게 되며 사건 뒤 배후를 캐기 시작합니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갑니다.
최상무(유해진)는 완벽하게 수습을 하기 위해 서도철 아내를 찾아가 5만원권 현찰로 가득 차있는 샤넬 가방을 전달하려 하지만 되려 타박 당합니다. 아내는 단단히 부아가 난 상태로 남편 서형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배기사의 부인은 경찰서에 와서는 아무리 보아도 유서가 이상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평상시에는 문자도 웬만해서는 보내지 않는데다가 보낸 문자도 맞춤범이 거의 틀리고 기호도 한번도 안썼는데,유서로 보낸 메시지는 문장 부호와 맞춤법이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베테랑 명대사
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져 그럼 일을 못하죠??
그걸 어이가 없어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다 라고 하는거예요
내가 지금 그래 어이가 없네?
나 여기 아트박스 사장인데....
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가오 떨어지는 짓 좀 하지 말자
판 뒤집혔다.
내가 죄짓고 살지 말라 그랬지?
잘 살지는 못하더라도 쪽팔리게는 살지말자
징역은 또 나오는 맛에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집에서 키우던 개가 거울을 보면 놀란데 지가 사람인줄 알았었거든
나한테 이러고 뒷감당 할 수 있겠어요??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 그랬어요
우리는 질서없게 질문해도 질서있게 길게 대답하는것을 좋아한다.
기타
여러 디테일에서 한국 대기업의 현실과 유사한 점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예로 회장이 장시간 회의를 하면서 아무도 화장실에 못 가게 하는 것은 김용철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 나온 묘사와 유사하다. 그 책의 주장에 따른 실제 삼성 임원들의 행동은 물을 안 마시는 정도였지만 영화에서는 기저귀를 차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이는 영화 속 재벌이 이끄는 기업 문화의 부정적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의 재벌 문화는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 등에서도 보이듯 개인이 사실상 기업을 사유화하고 부하 직원들을 하인 취급하는 등 문제가 많다. 당장 대기업의 사장단이 계열사를 방문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막고 일반인들은 탑승하지 못하게 하고 중간에 멈추지 않게 하는 것도 사실 부조리나 다름없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거의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정도. 영화 막바지에 조태오가 마약에 취한 채로 차량들을 수십 대씩 치며 달아나는 모습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대표의 마약 광란 질주를 떠오르게 합니다.